현대차 아이오닉5, 독일 전문지 전기차 평가서 BMW·아우디 제치고 1위

2021-09-12 15:30
파워트레인·주행 다이내믹·환경 및 비용 등 3개 항목서 1위
"전기차 시대 기대감 불러일으킬 모델" 호평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일 현대차그룹의 HMG저널에 따르면 독일 아우토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3개 전기 크로스오버차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5가 총 3267점을 획득해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아우토자이퉁은 아이오닉5, BMW iX3, 아우디 Q4 e-트론 3개 차종을 대상으로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바디(차체) △주행 컴포트(안락성) △환경 및 비용 등의 평가 항목을 비교했다.  iX3는 3187점, Q4 e-트론은 3149점을 받았다.
 
종합평가 결과 아이오닉5는 파워트레인(752점), 주행 다이내믹(738점), 환경 및 비용(357점) 등 세 가지 항목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바디와 주행 컴포트 등 두 가지 항목에선 각각 685점, 735점을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아이오닉5는 발진 가속과 최고속도 항목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5의 합산 최고출력은 225kW(305마력)로, 각각 210kW와 220kW에 그친 BMW iX3와 Q4 e-트론에 비해 앞섰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에 걸리는 시간에서도 아이오닉5는 5.1초지만, 다른 두 차는 6초 중반대다.

아우토자이퉁 관계자는 "아이오닉5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물론, 기술적으로도 매우 흥미롭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준다"며 "무엇보다 아이오닉5의 초고속 충전 기술과 긴 보증기간은 동급에서 단연 돋보인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