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지원금 논란에 "전시회 와서 지원받을 만한지 평가해달라"
2021-09-11 09:37
준용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받는 지원금에 불쾌한 분이 많은 것을 이해한다. 저는 그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으니 작품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전날 밤에는 지원금 논란을 다룬 언론 기사 목록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전시 한 번 할 때마다 날파리가 꼬인다"며 "이런 행태를 되풀이하는 언론에 유감"이라고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앞서 청주시립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준용씨를 포함한 8명의 작가를 초청해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작가 경비는 500만∼1500만원으로, 준용씨에게는 1500만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