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량용 반도체값 인상’ 업체 3곳에 벌금
2021-09-10 22:13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감독기관이 차량용 반도체 가격을 인상한 판매업체들에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10일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최근 업체 3곳에 총 250만 위안(약 4억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대상 업체는 상하이체터(上海鍥特) 전자유한공사, 상하이청성(成勝) 실업유한공사, 선전위창(深圳譽暢) 과기유한공사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조치가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를 돕기 위한 것이다”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