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열심히 연습해 파리올림픽도 접수하길 희망"

2021-09-10 18:42
안양 비보이 대표 최 시장 예방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 본선진출 격려시간 가져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9일 시장실을 예방한 안양 비보이 대표에게 "부천 세계대회 진출을 축하한다. 열심히 연습해 3년 후 열리는 파리올림픽도 접수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최 시장은 "거리의 춤꾼인 비보이 ‘저스트 원 크루’가 시장실을 방문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저스트 원 크루’는 안양의 대표 비보이로, 10~12일까지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2021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됐으며,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단원 7명으로 구성된 ‘저스트 원 크루’는 단체전인 올 장르 퍼포먼스와 4대 4로 겨루는 쇼 컨테스트에디션 2개 부문에 출전해 춤 실력을 펼쳐보일 예정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안양시의 지원 속 실력을 닦는 ‘저스트 원 크루’는 2019년 전국 비보이 경연대회 1위, 대한민국 비보이 선수권 선발전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수입이 대폭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서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10시간 넘게 연마하며 한국 최고 춤꾼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 시장은 특히, 다가오는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은 비보이들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리올림픽이 비보이를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한편, 최 시장은 "안양의 멋진 청년들로서 세계무대로 비상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