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가을 이사철…새집에 들일 '필수 가전' 준비 잘하셨나요

2021-09-09 14:15

가을을 맞아 본격적인 이사철이 돌아오면서 새집에 들일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는 물론, 새집 증후군 등 공기질 관련 생활가전에도 눈길이 쏠린다.

이사를 하면서 우려되는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는 새집 증후군이다. 새집 증후군은 새로 지은 집에 입주했을 때 이전에 없던 이상 증상들이 신체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는 포름알데히드로 대표되는 휘발성 화학물질이 다량 함유된 건축 자재들에서 비롯한다.

다이슨은 새집 증후군에 적합한 공기청정기를 내놨다. 다이슨의 ‘퓨어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는 다이슨 크립토믹 기술이 적용된 필터를 갖춰 미세한 입자인 포름알데히드를 지속해서 포착하고 파괴한다. 또한 9미터(M) 길이의 헤파 필터가 내장돼 있어 알레르기 유발 항원, 꽃가루 등 0.1 마이크론(μm) 크기의 오염물질도 99.95% 제거한다.

이 제품은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통해 어떤 입자와 오염 물질이 자동으로 감지되고 있는지도 실시간으로 표시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강력한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로 방안 구석구석 초당 290리터(L)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해 효과적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다이슨 V15 디텍트 무선 청소기.[사진=다이슨 제공]

 
실내 공기질 만큼이나 이사 전후 집안 바닥에 쌓이는 먼지도 무시할 수 없다. 가구나 물건을 나르는 일, 공사와 입주 청소 등 이사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먼지가 수북하게 쌓이게 된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먼지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크기의 먼지 입자도 흡입해주는 무선 청소기가 눈에 띈다. 지난 5월 출시된 다이슨 ‘V15 디텍트’ 무선 청소기는 클리너 헤드 부분에 지면에서 7.3밀리미터(mm) 떨어진 위치에 1.5도 각도로 녹색 레이저가 설치돼 있다.

이 레이저 빛을 통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던 바닥 표면의 숨겨진 먼지를 볼 수 있어 청소가 완료된 구역과 필요한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며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피조 센서가 흡입된 먼지 입자를 1초에 최대 1만5000번 측정, LCD 화면을 통해 먼지 입자의 크기와 양을 막대그래프로 보여줘 집안의 청결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사와 함께 가구를 재배치 하면서 실내를 꾸미려는 소비자들이 늘며 디자인이 우수한 생활가전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별도의 공사 없이 주방 가구에 딱 맞춰 ‘빌트인 룩’을 구현해주는 ‘키친핏(주방 가구에 딱 들어맞는)’ 디자인의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신제품으로 내놨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빌트인 룩을 구현하면서도 넉넉한 보관 공간을 원했던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420리터(L)의 키친핏과 490, 586리터의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키친핏 타입(주방 가구에 딱 들어맞는)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