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G-타워 1층 휴게공간...IFEZ 역사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
2021-09-07 15:51
인천항만공사, ‘제 3회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 위한 기금 전달식 개최
인천관광공사, 정부 경영평가 최우수 ‘가’ 등급 2년 연속 달성 성과 일궈
인천관광공사, 정부 경영평가 최우수 ‘가’ 등급 2년 연속 달성 성과 일궈
인천경제청은 7일 ‘G-타워 1층 휴게공간-IFEZ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과 관련해 인천 소재 전시 전문회사인 아이드디자인과 최근 계약을 체결하고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청 18주년이 되는 내달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면적 104㎡ 규모 G-타워 1층 휴게공간의 벽면 등에 지난 2003년 개청부터 현재까지 괄목한 성장을 이룬 IFEZ의 발자취와 변화상, 투자유치 성과를 전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마련됐다.
구체적인 콘텐츠는 △IFEZ 투자유치 활동상 △IFEZ 역사 발자취 △IFEZ 주요 추진사업 등으로 기존 휴게공간과 조화로운 다양한 형태의 전시물이 설치된다.
김재범 인천경제청 미디어문화과장은 “G-타워 방문객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온 휴게공간이 IFEZ 개발 역사 등을 알리는 공간으로 변신하면 잠재투자자와 G타워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IFEZ를 더 많이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오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3회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사업에 대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IPA에서 추진 중인 ESG 경영전략 중 환경(Environmental)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환경으로부터 더 나은 지역 만들기’라는 사업목표에 부합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평가·선정했다.
IPA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7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자전거 리사이클 사업(인천장애인복지관) △분리수거 취약구간 정비사업(연수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 냉방기구 사용기간 감축 및 한평 쉼터 조성(창영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연계성이 높은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안길섭 IPA 사회가치실장은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구성원이 체감하는 지역 환경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날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피해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사적 노력, 안전 최우선의 모범적 방역체계 구축, 디지털 환경에 대응한 선도적 관광사업 추진 등이 높게 평가돼 관광공사 군 공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가'등급 을 받는 성과를 냈다.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관광 위기극복을 위해, 관광사업체 대상 긴급자금 융자지원 창구인 ‘관광산업지원센터’를 공사 내에 개소해 운영하고 송도컨벤시아와 하버파크호텔의 임대료와 위약금을 약 15억원 감면했다.
또한 지역 내 689개 관광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및 홍보비용을 지원했으며 광역 지자체 최초로 QR 기반의 클린인천 출입인증 시스템을 개발하여 활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관광 일자리 측면에서는 5개년 국비사업인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지원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28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1,457명의 관광전문인력을 양성해 침체된 인천관광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관광 마케팅 측면에서는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 최초의 인천 국제 온라인 트래블마트 개최, 의료관광 디지털 통합 플랫폼(MTIS)을 활용한 마케팅 등을 통해 인천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민민홍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평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관광산업 생태계의 피해복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노력 및 사업의 디지털 전환 등 공사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공사는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서 인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내 총 생산의 3% 수준인 관광산업의 기여도를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