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329억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2단계' 수주
2021-09-07 09:55
아이티센그룹 공공SI 계열사 쌍용정보통신이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329억원 규모의 교육부 4세대 지능형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이하 '나이스') 구축 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작년 12월 82억원 규모의 1단계 사업에도 입찰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회사다.
쌍용정보통신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응용SW 개발 2단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컨소시엄 대표로서 사업비중 48%를 맡았다. 1차년도 계약 금액은 72억원이고 2~3년차 계약 금액은 예산 집행 비율에 따라 산정된다. 3년간 장기계속 사업인 이 사업의 총 예산은 687억원, 이가운데 쌍용정보통신의 계약금액은 329억원이다.
쌍용정보통신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사업을 통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지원, 지능형 멀티클라우드기반 시스템을 공급한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기술을 활용해 전국 2만개 유치원, 초·중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교육부, 시도교육청 17개, 교육지원청 176개), 재외한국학교, 대학·전문대학(400여개)의 교육 행정·정책을 지원한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2015년부터 한국교육방송공사 'EBS패밀리' 사이트를 통합 운영해 왔고 작년 10월 90억원 규모의 EBS 퍼블릭클라우드 제공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4월 EBS 인터넷서비스 전체를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