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재 주가 7%↑…홍준표 "모병제 검토"

2021-09-07 09:2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선재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선재는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0원 (7.77%) 오른 1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선재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로 꼽힌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최근 화제인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청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홍 의원은 일당백의 강군(强軍)을 만들기 위해 모병제와 지원병제로 전환을 검토한다고 공약했다"고 전했다.

그는 "(드라마 내용이) 픽션이지만 군내 가혹행위가 아직도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저도 군부대에서 방위소집을 1년 6개월 경험해봤기 때문에 고참들의 가혹행위는 그때도 참 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부대 출퇴근 하면서 방위라고 군인 대접도 못 받고, 매일 고참들한테 두들겨 맞고, 하루종일 사역하고, 군기교육대 들어온 사병들과 봉체조하기가 일쑤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나라를 지키려고 간 군대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그런 일을 당한다는 건 참 가슴 아픈 일"이라며 "젊은이들을 징병의 멍에에서 풀어줄 때가 이젠 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모병제) 공약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