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인천경제청, 가드너 교육센터 착공...정원·텃밭 관리 등 교육

2021-09-06 14:52
인천교통공사- 인천경찰청, 장기실종자 찾기 공익캠페인 전개
인천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연말까지 모집 진행키로

가드너 교육센터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은 6일 정원·텃밭 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교육 등이 이뤄지는 가드너(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일을하는 사람) 교육센터를 최근 착공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가드너 교육센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글로벌파크 4지구 축구장 인근 부지(연수구 송도동 195-1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총 사업비 28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건축부지 2000㎥, 연면적 907㎥의 2층 규모 건물로 강의실, 회의실, 실습실, 휴게실,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내년 8월 준공이 목표다.

가드너 교육센터에서는 정원을 가꾸는 일부터 텃밭과 옥상정원 등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공원 이용관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인천경제청은 가드너 교육센터 착공을 위해 지난해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건축물 디자인을 선정했으며 실시 설계, 건축허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등의 절차를 거쳤다.
 

장기 실종자 표출된 디지털 게시판 모습[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지역 장기 실종자 12명 정보, 인천시청역 등의 디지털 게시판에 상시 표출

인천교통공사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최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장기실종자 찾기 캠페인을 전국도시철도 최초로 전개키로 했다.

공사는 이 캠페인을 통해 인천 지역의 장기실종자 12인의 실종 당시 모습과 나이, 실종 장소, 실종 일자 등이 기록된 이미지를 인천시청역 등 5개소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게시판에 상시 표출하고 포스터로도 제작해 1·2·7호선 59개 역 게시판에 상시 게첨함으로써 장기 실종자의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디지털 홍보 게시판’은 7,000안시의 밝기와 4k의 선명한 화질로 종이 포스터보다 가독성이 매우 우수하여 장기실종자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희 공사 사장은 “잃어버린 가족으로 인해 오랜기간 실의에 빠진 가족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심정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공동체의 관심과 협력이 실종자 가족들의 절실함에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가맹점 이미지 [사진=인천문화재단 제공]

◆문화누리카드, 10만원 지원···현재 920개 가맹점

인천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인천 내 온·오프라인 신규 가맹점을 올 연말까지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에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하는 카드로 인천에서는 약 12만명이 그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신청 자격은 NH농협카드사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업태·종목이 카드 사용 기준과 지원 목적에 부합되는 상품(서비스)을 90% 이상 취급·운영하는 곳이며 신청 가능하며 인천은 현재 920여 개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있다.

신청 가능 분야는 △문화(도서, 음악, 영상, 공연,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관광(철도, 시외/고속버스, 국내항공, 여객선, 렌터카, 여행사, 관광명소, 휴양림/캠핑장, 동·식물원, 온천, 체험관광, 테마파크, 숙박) △체육(스포츠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분야이며 이와 관련된 온라인 업체도 가맹점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