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961명, 수도권 비중 70%대 ‘확산세 지속’
2021-09-02 09:57
지역 1927명, 해외 3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일 19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7월 초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61명 늘어 누적 25만540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024명)보다 63명 줄었으나 여전히 2000명에 육박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5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37명→1791명→1619명→1485명→1370명→2024명→1961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27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한 달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정안을 3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