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株 일진하이솔루스 '따상' 성공…관련주도 '들썩'
2021-09-01 10:37
일진하이솔루스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달성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날 공모가 3만4300원의 두배인 6만8600원의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인 8만9100원으로 직행했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은 경쟁률이 1471대 1에 달했고 청약 경쟁률은 654.5대 1을 기록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용기사업(CNG,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제조 등 설치용 금속탱크 및 저장용기) 및 환경사업(매연저감장치 DPF)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수소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수소주로 기대받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 수소차향 수소 저장용기 독점업체"라며 "글로벌 최대 수소 저장용기 업체로 고성장 초기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목표주가로 9만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