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초등5~6학년 대상 특별한 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 운영

2021-09-01 10:04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이 성남시 초등5~6학년을 대상으로 특별한 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분당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미디어파사드란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다.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수련관 내 과학수학체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파사드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영상매체, 스마트매체를 접해온 청소년들의 환경에 맞춰 미디어아트의 개념을 확장하여 인식시켜주고, 좋아하는 음악으로 V-Jing을 하는 등 청소년이 직접 창의적인 표현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아울러 자기 작품을 직접 수련관 LED 미디어 타워에 게시함으로써, 쉽게 접하지 못한 미디어파사드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김진명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관장은 “현대사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 기반의 미디어 융합 활동을 통해 상상하는 창의적 표현을 실제로 구현하는 학습경험을 제공하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 증진과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공공 청소년수련시설프로그램으로 성남시 초등5~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9~10월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수련관 홈페이지(행사 안내)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