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내 별명이 균형"...정세균, 김수미와 불고기·국수 먹으며 먹방
2021-08-27 17:46
"밥 짓는 대통령 되라...밥 짓듯 정치해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동향 친구이자 대선 캠프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김수미씨와 함께 불고기와 열무비빔국수를 나눠 먹으며 균형을 강조했다.
27일 정 전 총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 '정세TV on CH산100번지'에 게시된 영상 '수미&세균's 맛있는 한 끼 EP. 3'을 보면 김씨는 정 전 총리에게 "비서한테 물어보니까 차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운다고 들어서 집에서 반찬을 다 해왔다"며 불고기를 요리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정 전 총리에게 "밥을 푸라"며 '밥 짓는 대통령'이 되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 전 총리는 "수미씨에게 밥 짓는 것을 배웠는데 정말 국민을 위해서 내가 밥을 잘 지어야겠다"고 말했다.
불고기와 막걸리를 나눠 먹은 두 사람은 후식으로 열무비빔국수를 먹었다. 김씨는 "국수를 비비는 것도 골고루 비벼야 한다. 사람들한테도 골고루 혜택 주고 골고루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정 전 총리는 "그게 바로 균형"이라며 "내 별명이 균형이다. 세균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친구를 잘 뒀다"며 "행운이다. 내가 수미씨를 친구로 둔 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지난 22일과 25일 각각 올라온 1편과 2편에 이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