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언니’ 김연경, 파리바게뜨·SPC삼립 모델 됐다

2021-08-27 09:32

배구선수 김연경.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배구선수 김연경이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모델로 낙점됐다.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선수는 배구 코트 위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달리 친근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식빵언니’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이번 모델 발탁 전부터 많은 팬들이 식빵 모델로 선정되길 열렬히 기원한 바 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파리바게뜨 유니폼과 합성한 이미지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올라왔다.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은 김 선수를 실제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향후 광고 촬영 및 선수의 이름을 딴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동안 김 선수가 코트 위에서 보여줬던 에너지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고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모델 발탁을 결정했다”며 “김 선수의 애칭 식빵언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비자들과 재미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