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청장년층 백신접종 시작 추석 전까지 70% 달성 방침

2021-08-26 16:23

전라남도가 18~49세 청장년층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백신 접종을 26일 시작해 추석 전까지 접종률 70%를 달성할 방침이다.

이번 접종 대상은 43만 명이다.
 

전남도청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에 따르면 18~49세는 지난 9일부터 10부제 예약을 받은 결과 현재 27만 8939명이 예약을 마쳤다.

9월 18일까지 예약이 이어져 최종인원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전에 일찍 접종하려면 이미 한 예약을 취소하고 원하는 날짜로 다시 예약할 수 있다. 다만 다시 예약하게 되면 9월 6일 이후에 접종할 수 있다.

또 연령과 관계없이 발달장애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2203명에 대한 접종도 26일부터 시행한다.

접종은 9월 30일까지 시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하며 백신 종류는 화이자나 모더나다.

전라남도는 추석 전까지 접종률 70%, 9월 말까지 접종률 80%를 달성해 집단면역을 서두를 방침이다.

26일 현재 전남에서는 확진자 8명이 추가돼 총 2487명이다. 지역감염은 2342명, 해외유입은 145명이다.

백신 접종은 1차로 112만 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6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