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8일째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인질'이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질'은 25일 6만6307명이 관람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80만7992명. 100만 돌파 초읽기에 나섰다.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인질'은 꾸준히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배우 황정민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 역을 맡았다.

영화 '싱크홀'은 흥행 수익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4만3003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 수는 177만4685명이다.

영화는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워' '7광구' '화려한 휴가'를 만든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올해 여름 한국 영화 대결에서 최고 오프닝 스코어, 한국 영화 일일 최다 관객 수 돌파, 한국 영화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 등의 기록을 세운 '싱크홀'은 개봉 3주 차에도 흥행 수익 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

한편, '싱크홀' 주역 김혜준은 26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 극 중 주어진 일은 최선을 다해서 해내는 입사 3개월 차 인턴 '은주’를 연기한 김혜준은 방송을 통해 당찬 매력과 지치지 않는 긍정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흥행 수익 3위는 영화 '모가디슈'다. 같은 기간 3만5142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 수는 287만3875명이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 때문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테랑' '군함도'를 만든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모가디슈'는 개봉 4주 차에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올해 첫 300만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