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개봉 7일째 흥행 수익 1위…74만명 기록
2021-08-25 09:15
영화 '인질'이 개봉 일주일째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질'은 지난 24일 5만30명의 관객이 관람해 흥행 수익 1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 수는 74만1689명으로 이번 주 내 1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봉 2주 차에도 9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황정민은 2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영화 '인질'을 비롯한 많은 작품에 대한 연기 뒷이야기와 황정민, 지진희, 조승우의 우정 여행 사진 등을 직접 털어놓는 시간을 가진다.
영화 '싱크홀'은 흥행 수익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3만5374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 수는 173만1690명이다.
특히 '싱크홀'은 한국 영화 일일 최다 관객 수 돌파, 한국 영화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 등의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꾸준한 흥행세로 200만 돌파에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게 됐다.
흥행 수익 3위는 영화 '모가디슈'다. 동기간 2만7943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 수는 283만8741명이다. 올해 첫 300만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 때문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테랑' '군함도'를 만든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