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K-테스트베드 '제2의 벤처붐' 확산에 촉매제"
2021-08-25 16:23
'K-테스트베드' 출범…공공·민간 45곳 참여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조기정착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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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K-테스트베드는 '제2의 벤처붐'을 더욱 확산해 우리경제 역동성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5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K-테스트베드 출범·공동협약식'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벤처·창업기업이 가진 신기술 실증지원 사업 효과성을 높이는 K-테스트베드는 혁신생태계 조성에 매우 뜻깊은 진전"이라고도 평가했다.
이를 위해 44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인 한국무역협회가 힘을 보탰다. 참여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남동발전·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공기업 17곳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준정부기관 22곳, 나노종합기술원·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 기타 공공기관 5곳이다.
이들은 유휴 인프라를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한다. 올 하반기에는 시범적인 실증지원 사업 공모와 운영에 나선다.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정식 플랫폼을 만들고, 공공조달·해외 판로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