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0여 직능단체와 정책 협약식 개최...공정 성장 약속
2021-08-24 17:14
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 32개 단체 대표자 참석
이날 행사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윤후덕 열린캠프 정책본부장, 김병욱 직능총괄본부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대한약사회, 대한미용사회 등 32개 단체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실현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정치는 민생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약자들이 부당한 힘에 의해 침해받지 않고 공정성장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오늘 정책협약을 넘어 단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정부 지원 격차를 해소해 영유아에게 형평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상호 협력한다”고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의 격차 문제 해소에 대해서 이 후보가 해결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후보와 대한영양사협회는 “급식학교 영양교사 확충, 임상영양사 적정배치, 학교비정규직 영양사 처우개선, 장병급식 개선 등의 제도화를 위해 상호 노력한다”고 정책협약을 체결해 이 후보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온 정책 방안과 일치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직능단체 대표자들은 이재명 열린캠프와 향후 정책협약 안을 토대로 정책 공약 반영 관련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 지지모임인 '공정과 평화' 소속 목사 100명이 지지선언식을 열고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할 최고의 대통령 후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