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모더나 700만회분 도입 확정…국민 접종계획 보완"
2021-08-24 09:18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의 접종계획을 보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백신접종이 한층 가속화되면서, 염원하던 일상 회복의 길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수급과 차질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좀 더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는 이번 2주 동안, 정부는 4차 유행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국민 한분 한분의 방역 참여와 협조가 위기극복의 핵심 관건이 될 것이다"라며 "마스크 쓰기나 손 씻기와 같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생활화하면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선제검사를 받는 ‘방역의 기본’을 실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외국인 확진비율도 최근 13.6%까지 높아지는 추세라고 언급하며, 지자체의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