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확산에 사무실 복귀 미루는 美 빅테크 기업들…애플 "1월 이후"
2021-08-21 17:58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애플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내년 1월 이후로 또다시 늦췄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0월로 예정했던 사무실 복귀를 내년 1월 이후로 미뤘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애플 직원에 적용된다.
애플만이 아니다. 전염성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주요 기업들이 연이어 사무실 복귀 결정을 미루고 있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주 미국 내 직원의 사무실 복귀를 내년 1월로 연기했다. 아마존도 이달 초 사무실 복귀를 내년 1월로 늦춘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다음 달 7일로 예정했던 사무실 복귀 일자를 오는 11월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