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위 통신사 T모바일 해킹 당해...4000만 고객 정보 유출
2021-08-19 18:39
유출된 개인정보 범죄에 악용 가능성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미국 이통사 T모바일의 로고.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2위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이 해킹 공격을 당해 4000만 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T모바일은 이날 해커들이 현재 고객과 잠재적 고객 4000만 명의 이름과 생일, 사회보장번호(SSN), 운전면허증 데이터 등 개인 정보를 탈취해다고 밝혔다.
T모바일은 정보가 유출된 선불폰 고객의 계정 개인식별번호(PIN)를 재설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보안 회사 맥아피의 신원 보호 서비스를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커의 자사 서버 침입 경로도 폐쇄했다고 밝혔다.
도난당한 개인 정보는 이미 일부 온라인 해커 포럼에 매물로 나온 상황이다. 실제 해당 정보가 신원 도용이나 SIM(가입자 인증 모듈) 스와핑 같은 사기에 이용될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바이스닷컴은 도난 정보가 사이버 암시장에서 6비트코인(약 27만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T모바일은 이날 해커들이 현재 고객과 잠재적 고객 4000만 명의 이름과 생일, 사회보장번호(SSN), 운전면허증 데이터 등 개인 정보를 탈취해다고 밝혔다.
T모바일은 정보가 유출된 선불폰 고객의 계정 개인식별번호(PIN)를 재설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보안 회사 맥아피의 신원 보호 서비스를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커의 자사 서버 침입 경로도 폐쇄했다고 밝혔다.
도난당한 개인 정보는 이미 일부 온라인 해커 포럼에 매물로 나온 상황이다. 실제 해당 정보가 신원 도용이나 SIM(가입자 인증 모듈) 스와핑 같은 사기에 이용될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바이스닷컴은 도난 정보가 사이버 암시장에서 6비트코인(약 27만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