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용 인원 11만명 돌파…사상 최다
2021-08-17 18:19
연구·개발 투자도 11조원으로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11만명이 넘는 고용 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고용인원은 상반기 기준 총 11만168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5609명 늘어난 규모다.
삼성전자는 최근 상·하반기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직원을 늘렸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요 분출 효과가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업계의 호황을 불러온 게 임직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에 연구·개발(R&D)에 이뤄진 투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억원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994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지난해보다 0.5%p 감소한 8.5%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주요 임원들은 상반기 호실적에 힘입어 보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김기남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8억8000만원과 상여 25억8100만원을 비롯해 총 35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받았다.
대표이사인 김현석 사장과 고동진 사장은 올해 상반기 각각 23억2300만원, 27억58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한종희 사장과 최윤호 사장에게 각각 16억9600만원, 11억9400만원을 지급했다.
17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고용인원은 상반기 기준 총 11만168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5609명 늘어난 규모다.
삼성전자는 최근 상·하반기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직원을 늘렸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요 분출 효과가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업계의 호황을 불러온 게 임직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에 연구·개발(R&D)에 이뤄진 투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억원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994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지난해보다 0.5%p 감소한 8.5%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주요 임원들은 상반기 호실적에 힘입어 보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김기남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8억8000만원과 상여 25억8100만원을 비롯해 총 35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받았다.
대표이사인 김현석 사장과 고동진 사장은 올해 상반기 각각 23억2300만원, 27억58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한종희 사장과 최윤호 사장에게 각각 16억9600만원, 11억94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