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안정적 방역관리
2021-08-17 15:37
서천군 ‘청암 브랜딩상품 공모전’ 실시
서천군은 지난 5월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월 1명, 7월 2명, 8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입국자를 제외하면 6월부터 8월까지 확진자는 월별 각 1명을 기록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으로 방역관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각종 언론 보도와 지면광고를 활용한 대군민 담화문, 서천군소식지와 SNS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방역활동과 역학조사를 전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또한, 군민들도 사모임 자제, 타지역 방문과 외부인 접촉을 줄이려는 자발적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지키려는 행동이 빛을 발했다.
서천군은 8월 16일 기준 접종대상자 4만6309명 중 3만168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68.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만6013명으로 34.6%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오는 18일과 26일 보건소에서 60~74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예방접종센터에서 △오는 19, 20일 고교3학년 및 교직원 2차 접종과 군부대 입영장병 및 지자체 자율접종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장애인과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0, 31일 지자체 3-2회차 자율접종을 진행한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오는 28일까지 50~59세 장년층 대상 △9월 7일까지 60~74세 2차접종 △25일까지 60~74세 미접종자 1차 접종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49세 이하 1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군민 모두의 노력과 참여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방역관리를 이어올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아직 인접 지자체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께서는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암 브랜딩상품 공모전’은 고택·종갓집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서천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우수한 문화유산 브랜드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 주제는 청암 이하복 선생과 고택을 활용한 상품, 서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활용한 상품, 또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이다.
공모전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는 10월 12일~13일 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총 12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서천군수 상장과 함께 총 900만원 규모의 상금(금상 300만원)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서천군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를 활용한 독특한 매력을 담은 작품들이 얼마나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지역 내 문화유산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 상품개발과 지역 문화재 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