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9월 1일 전 세계 최초 아이맥스 개봉

2021-08-17 11:19

'샹치' 캐릭터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웅 영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이 9월 1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영웅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리고 있다.

'샹치'는 1973년 마블 코믹스 '스페셜 마블 에디션#15'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영국 정보국 MI6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스파이더맨에게 무술을 가르치거나 어벤져스에 합류하기도 하는 등 활약을 펼치는 인물.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지금껏 마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을 선사한다"라며 이번 작품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바. 이번 영화는 아이맥스 개봉해 '샹치'만의 액션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전 세계 최초 개봉 소식과 더불어 '샹치'의 6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샹치'(시무 리우 분)는 어둠을 딛고 마블의 새 시대를 열 영웅으로 자신의 각오를 드러내고, 웬우(양조위 분)는 "피의 대가는 피로 치러야지"라는 잔혹한 대사와 압도적 존재감으로 예비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텐 링즈'의 엄청난 힘을 예고하는 모습을 통해 샹치와 웬우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높인다.

샹치의 둘도 없는 친구 케이티(아콰피나 분)와 여동생 '샤링'(장멍 분)은 샹치의 위험천만한 여정에 동참하며 조력자로서 남다른 활약을 펼친다. 샹치의 이모로 신비한 힘을 지닌 '난'(양자경 분)은 포스터를 통해 처음 존재를 드러냈고 정체불명의 캐릭터 '데스 딜러'도 독보적인 외모로 시선을 끈다.

한편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9월 1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등 마블 페이지4 신작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