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기의 힘" 스타 평판 1위도 방탄소년단…김연경·임영웅 2·3위에

2021-08-17 00:00

방탄소년단이 8월 스타 평판 1위를 차지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의 평판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 그들의 곡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버터', '퍼미션투댄스'가 빌보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것이 평판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스타 거대 자료(빅데이터) 1억7778만9387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위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름을 올렸고, 3위는 인기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차지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미스터트롯 진에 선발된 이후 가요 프로그램은 물론, 예능·광고계까지 접수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구소가 분석한 스타 브랜드 평판은 예능인과 가수, 트로트 가수, 드라마 배우, 영화배우, 남자 가수 단체, 여자 가수 단체,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달 스타 평판 30위까지 순위는 방탄소년단, 김연경, 임영웅을 비롯해 블랙핑크, 손흥민, 아이유, 영탁, 류현진, 김종국, 이찬원, 엑소, 유재석, 레드벨벳, 강다니엘, 에스파, 브레이브걸스, 세븐틴, 소녀시대, 샤이니, 공유, 백종원, 트와이스, 송강, NCT, 이승기, 장민호, 조승우, 한소희, 오마이걸이 차지했다.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평판 지수는 1309만8122로 분석됐고, 2위를 차지한 김연경의 평판 지수는 358만4626으로 집계됐다. 3위 임영웅의 평판 지수는 291만6572로 조사됐다. 

구창환 소장은 "이번 평판 조사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 브랜드, 축구선수 손흥민, 야구선수 류현진의 브랜드가 10위권에 포함됐다. 예능인뿐만 아니라 유튜버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종국 브랜드는 9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