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적극 행정으로 교통약자 불편 해결 시민 행복 높여'

2021-08-15 10:51
광명사거리역 에스컬레이터 개통
서울교통공사와 5년간 협의 끝에 얻어낸 값진 성과

박 시장(왼쪽 다섯번째)이 지하철7호선 광명사거리역 에스컬레이터 개통식에 참여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적극 행정으로 교통약자 불편을 해결함으로써, 시민 행복은 높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3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광명사거리역 9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했다.

광명사거리역은 10개 출입구가 있으나 승강편의시설이 엘리베이터 1개소만 설치돼 있어, 타 지하철역에 비해 교통약자 등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박 시장은 7호선 관리기관인 서울교통공사에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을 설치를 요청했지만, 차량 통행과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건물이 밀집돼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박 시장은 ‘구’ 국민은행 부지를 매입해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를 확보하는 등 5년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서울교통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박 시장의 수년간 노력이 빛을 발한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사진=광명시 제공]

박 시장은 지난 2019년 9월 16일에 에스컬레이터 공사에 들어가 2021년 7월 31일 마무리했으며, 에스컬레이터 안전검사와 시운전을 거쳐 13일 개통했다.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광명동 지역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3만여 명의 교통약자를 비롯, 시민의 도시철도 이용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 ‘구’국민은행 잔여부지에는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확보한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국비 3억원으로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현재 10월말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박 시장은 광명사거리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여 명인데도 엘리베이터가 서울방향 지상1층에서 지하 2층 대합실까지만 설치돼어 있고 지하 2층에서 지하 3층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아, 서울교통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마침내 엘리베이터 설치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한편, 사업비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전액 부담하되, 현재 기본·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오는 2022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