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이모 중사 이어 해군 女중사 또 성추행으로 사망 의혹
2021-08-12 21:41
"상사에 성추행 당했다" 신고 후 숨져
공군 이모 중사에 이어 해군 여자 중사가 성추행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12일 해군에 따르면 모 부대 소속 여군 A중사(32)가 이날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중사는 동일 부대 B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 후 가해 남군과 분리된 상태였다는 것이 해군 측 설명이다. 아울러 A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시점은 가해자를 상대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던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