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AI시장예측시스템 오픈…"투자전략 수립ㆍ관리"
2021-08-12 09:52
우리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 예측 및 투자전략 수립과 상품을 관리하는 'AI시장예측시스템(Deep Sensing)'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AI시장예측시스템'은 과거 누적된 각종 시장/경제지표와 금융상품을 AI가 분석해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마켓 트렌드에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등 고객에게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는 물론 향후 우리WON뱅킹에도 시스템을 탑재해 고객 자산 수익률과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AI시장예측시스템'은 우리은행과 외부기관 간 서비스 협업에도 활용된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은 AI시장예측시스템에서 추천하는 투자전략을 참고한 펀드 출시를 검토 중에 있다. 우리은행은 AI의 예측 성능 고도화를 통해 ▲신용예측 ▲부정대출 탐지 등 다양한 은행업무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