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주가 13%↑…"비수기에도 호실적" 전망에 강세

2021-08-11 10:1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PI첨단소재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I첨단소재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700원 (13.32%) 오른 6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10일 PI첨단소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올렸다.

김소연 키움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2분기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지난분기보다 4% 개선됐다"며 "비수기에도 가격 인상 효과와 높은 가동률 유지로 인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 기록하며 예상 외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방열시트용 PI 필름은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한 덕에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판매량은 962톤으로, 2020년 전체 판매량 대비 약 70%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PI첨단소재는 3분기에 902억원의 매출과 26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1%, 68% 오른 수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