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전자담배 ‘릴’, 러‧일 이어 알바니아까지…10개국 진출
2021-08-10 09:30
해외 진출 1년 만…유럽‧중앙아시아로 시장 확대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이 전 세계 10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러시아에 처음 릴을 선보인 이후 1년 만이다.
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릴을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KT&G와 PMI는 지난해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을 처음 출시했다. 이어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을 선보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열 번째로 알바니아에 릴 솔리드 2.0 및 전용스틱을 출시하며 10개국 진출을 달성하게 됐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향후 PM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