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이혜진, 트랙 사이클 스프린트 64강서 고배…패자부활전으로
2021-08-06 16:56
오후 5시 7분 패자부활전 진행
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29·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여자 경륜 패자부활전을 3위로 마친 데 이어 스프린트 64강전에서도 탈락했다.
6일(현지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에 위치한 이즈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트랙 사이클 부문 스프린트에서 이혜진은 상대 선수보다 0.79초 뒤져 패자부활전에서 남은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혜진은 주 종목이 아닌 탓에 트랙 경사를 이용한 상대의 순간 스퍼트에 꼼짝없이 당하고 말았다. 1대1로 맞붙는 스프린트에서는 두 선수가 폭발적인 속도로 맞붙어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는 경기인 만큼 순간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이혜진은 첫 올림픽인 2012 런던올림픽에서 경륜 16위, 스프린트 13위, 단체 스프린트 9위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경륜 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