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최병광, 남자 20㎞ 경보 1시간28분12초로 37위
2021-08-05 19:33
2020 도쿄올림픽 남자 20㎞에 출전한 최병광(30·삼성전자 육상단)이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마쳤다.
최병광은 5일 일본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20㎞ 경보 경기에서 1시간28분12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참가 선수 57명 중 5명이 기권하거나 실격당했고, 최병광은 완주한 52명 중 37위를 했다.
비록 상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2016년 리우 대회(1시간29분08초·57위) 때보다는 높은 순위와 좋은 기록을 거뒀다.
한편, 마시모 스타노(29·이탈리아)는 1시간21분05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노는 부르그네티에 이어 17년 만에 올림픽 남자 20㎞ 경보에서 우승한 이탈리아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