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고규창 행안부 차관…"지역 이해 높은 행정전문가"

2021-08-05 11:34

고규창 신임 행안부 차관.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행정안전부 신임 차관에 고규창 행안부 기획조정실장(57)을 내정했다.

1964년 충북 청주 출생인 고 신임 차관은 청주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행정학 석사, 경희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말 공개한 재산등록 내역을 보면 고 신임 차관 재산은 27억337만원 상당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본인 명의 14억2500만원짜리 아파트 한 채를 가진 1주택자다.

그는 지역 현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정책 기획 능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주민 중심 자치분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균형 뉴딜, 정부 혁신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1964년생 △청주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KDI 국제정책대학원 석사 △경희대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 33회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현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