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WB 주가 10%↑…큐라티스 때문?

2021-08-05 09: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큐라티스가 국내 처음으로 mRN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자 지분을 보유한 아즈텍WB 주가가 상승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즈텍WB는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0원 (10.75%) 오른 494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큐라티스는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제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QTP104'는 항원을 만들 수 있는 염기서열을 가진 mRNA를 지질나노입자(LNP) 등 전달체와 함께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자가 증폭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큐라티스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1상 IND를 제출했으며, 인도에서는 임상을 개시한 상태다.

한편, 아즈텍WB는 ​지난 5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46.45% 줄어든 3억2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3억3200만원으로 25.2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억9100만원으로 11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