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광케이블 사업 투자…당진·쿠웨이트에 생산설비 구축
2021-08-04 09:41
당진공장, 이달 설비 발주해 내년 상반기 제품 양산 목표
호반그룹으로 편입된 대한전선이 종합 통신케이블 회사로의 확장을 위해 광케이블 사업에 투자를 단행한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과 쿠웨이트에 광케이블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제품 양산을 목표로 당진공장 내 통신케이블 공장에 광케이블 설비를 구축한다. 대한전선은 이달 중 설비 발주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쿠웨이트 내 유일한 광케이블 생산법인 쿠웨이트대한도 설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쿠웨이트시티의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 내에 공장 부지를 이미 확보해 놓은 쿠웨이트대한은 올해 3분기 공장 착공, 설비 발주 등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단계별 투자를 통해 당진공장, 쿠웨이트대한, 남아공 M-TEC에서 약 500만 파이버 킬로미터(f.km·광섬유 1심의 길이)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진공장은 미국·아시아, 쿠웨이트대한은 중동·유럽, M-TEC은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광케이블은 최근 초고속·대용량 인터넷 증가, 5G 인프라 확대,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진입장벽이 높은 중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 광케이블 시장 규모는 올해 약 62억 달러(약 7조1250억원)에서 2025년 약 80억 달러(약 9조1936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2012년까지 광케이블 사업을 선도해 왔던 만큼 기존에 확보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동통신·광통신이 모두 가능한 종합 통신케이블 업체로서 광케이블의 주요 수요처가 될 북미·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과 쿠웨이트에 광케이블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제품 양산을 목표로 당진공장 내 통신케이블 공장에 광케이블 설비를 구축한다. 대한전선은 이달 중 설비 발주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쿠웨이트 내 유일한 광케이블 생산법인 쿠웨이트대한도 설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쿠웨이트시티의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 내에 공장 부지를 이미 확보해 놓은 쿠웨이트대한은 올해 3분기 공장 착공, 설비 발주 등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단계별 투자를 통해 당진공장, 쿠웨이트대한, 남아공 M-TEC에서 약 500만 파이버 킬로미터(f.km·광섬유 1심의 길이)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진공장은 미국·아시아, 쿠웨이트대한은 중동·유럽, M-TEC은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광케이블은 최근 초고속·대용량 인터넷 증가, 5G 인프라 확대,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진입장벽이 높은 중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 광케이블 시장 규모는 올해 약 62억 달러(약 7조1250억원)에서 2025년 약 80억 달러(약 9조1936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2012년까지 광케이블 사업을 선도해 왔던 만큼 기존에 확보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동통신·광통신이 모두 가능한 종합 통신케이블 업체로서 광케이블의 주요 수요처가 될 북미·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