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구급수혜자로 부터 감사 손편지 받아 '훈훈'
2021-08-03 10:57
그 주인공들은 바로 원태웅, 이유민 소방교, 서은솔 소방사 구급대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7월 20일 오전 10시경 아내 A씨가 어지럽고 숨이차다는 말과 함께 쓰러졌다는 남편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환자 A씨 상태(저혈압·호흡곤란)가 위급하다고 판단했으나 침착하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진행했고, 병원에 도착했을때도 응급실이 가득차 시간이 지연됐지만 끝까지 보호자 곁을 지키며 안심시켰다.
이에 대원들은 “저희를 믿어주신 덕분에 오히려 침착하게 잘 처치하고 이송해드릴 수 있었다”라면서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기억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고 힘이 난다"고 겸손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