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대한민국과 안산시 빛내 준 선수들 자랑스럽다"

2021-08-02 16:34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로 유종의 미 거둬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일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대한민국과 안산시를 빛내줘 정말 자랑스럽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윤 시장은 "시를 대표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모두 안산시를 빛낸 영웅”이라며 선수들의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이번 2021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안산시청 소속 선수들은 유도에 김원진(남자 60㎏급), 윤현지(여자 78㎏급) 선수와 펜싱에 최수연(여자 사브르 개인·단체), 서지연(여자 사브르 단체) 등 모두 4명이다.

최수연·서지연 선수는 함께 단체전에 출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올림픽이 첫 올림픽인 최수연 선수는 개인전에도 멋진 활약을 뽐내며 16강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대한민국 유도 대표 김원진·윤현지 선수는 모두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메달을 획득하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윤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안산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활약한 모습이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