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양승조 지사와 충남 현안과 국가정책 의견 공유“ 강조

2021-08-02 15:08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꼭 기억...유독 과거의 인연 집중 부각
청주 지역사무실 방문한 변재일 의원, 귀한 말씀에 감사 인사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의 회동 장면 [사진=이재명 페이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충남 현안과 국가정책에 대한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지난 예비경선에서 애쓰신 수고를 위로 드리며 광역단체장으로서 격려와 덕담을 나눴다”며 유독 과거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귀한시간 내어주신 양승조 지사님 고맙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양승조 지사님이 경선 때 말씀하신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꼭 이어가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사실 양승조 지사님과는 광역단체장으로 만나기 전부터 소중한 인연이 있습니다. 지난 2010년 2월 21일 제가 성남시장 도전을 준비하며 출판기념회를 연 날입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양승조 의원님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항해 세종시 원안 사수를 주장하시며 목숨을 건 22일간의 단식을 마친 직후였으나 양승조 의원님은 저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힘이 됐고 저는 아직도 늘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어제 만찬에서 충남 현안과 국가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양승조 지사님은 제게 선전을 기원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큰 힘을 얻었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양승조 지사님이 경선 때 말씀하신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꼭 이어가겠습니다“고 재차 약속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변재일 의원에게 사무실 방문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블로그 캡처]

앞서 이 지사는 자신의 불로그를 통해 변재일 의원과의 만남을 소개하며 다시 한번 ”변재일 의원님의 청주 지역사무실을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유능함’을 담당하고 계신 변 의원님은 그동안 과학, 정보통신, 방송 분야에서 우리당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큰 공을 세우셨고 충북과 청주지역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한 분입니다“라고 소개한 다음 ”어제 변재일 의원님의 귀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유능한 4기 민주당 정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변 의원님과 같은 입법, 행정 전문 의원님이 도움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높은 전문성’과 남다른 ‘균형감각’ 이야말로 우리당이 계속 강화해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새기고 실천으로 화답하겠다“며 ”충북의 발전과 우리나라 과학, 정보통신의 발전을 위해서 늘 함께 하겠습니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