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 분야 'WSH 어워드' 4관왕
2021-08-02 10:32
싱가포르 내 약 3600개 건설사 중 20여사 수여...최고의 영예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위원회(WSH Council)에서 주관하는 '산업안전보건 어워드 WSH Awards 2021'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싱가포르 전 산업분야에 걸쳐 안전보건 관리에서 최상의 실적을 보인 회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싱가포르 내 약 3600개 건설사 중 약 20개 회사만이 수상할 만큼 영예가 높다.
회사 측은 WSH Performance Awards 부문에서 은상,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테콩섬 매립공사 2단계', '풍골 스포츠센터' 총 3개 현장은 WSH SHARP Awards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2019년에도 WSH SHARP Awards부문에서 3개 현장이 선정된 후 2020년에는 'WSH Innovation Awards'부문 최고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WSH Awards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건설사는 싱가포르 내 신규공사 입찰시 가점이 주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 해외프로젝트의 안전보건 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글로벌 톱 건설사로서 잠재고객 및 대외기관에게 확실한 입지를 다진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