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자원활동단 발대식 개최
2021-07-29 16:33
학생·일반인 등 21명으로 구성, 사막화 억제 등 홍보
인천시가 인천희망의숲시민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산림조합에서 주관하는‘몽골 인천 희망의 숲 자원활동단’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기후 변화 및 사막화 방지에 대한 교육, 국내활동계획, 자원활동단 자기소개 및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환경도시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우리의 사막화 방지에 대한 염원은 지구환경을 살리는 소중한 실천의 출발이며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나비효과가 되어 지구환경문제해결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자원활동단은 초등학생 7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1명, 일반인 6명 총21명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사막화 방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2008년 시민모금활동을 통해 시작된 몽골 나무심기에 함께 참여해 바양노르솜과 다신칠링솜에 104ha에 16만6천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현재는 2단계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10년에 걸쳐 몽골 성긴하이르한 일원 100ha 부지에 14만여 주의 사막화 조림사업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