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CJ공장부지, 14층 규모 업무시설 신축
2021-07-29 09:00
지하 7층~지상 14층 규모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신축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을 노해체육공원으로 변경하는 안도 가결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을 노해체육공원으로 변경하는 안도 가결
가양동에 위치한 CJ공장부지에 14층 규모의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서구 가양동 92-1번지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변경,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CJ공장부지에 대한 계획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2012년 결정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수립은 토지소유자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지하 7층~지상 14층 규모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를 신축하는 것이 이번 결정의 주요 내용이다. 저층부에는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설치하고 건축한계선 및 공개공지를 활용한 개방적 공간으로 구성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에 따라 지역필요시설인 공원, 주차장 등을 확충하고, 대상지가 마곡지구의 배후지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중계2택지지구단위 계획구역 내 노해근린공원을 노해체육공원으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도 조건부가결 했다. 또 이태원로 주변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