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1253억...전년비 24.1% 줄어
2021-07-28 16:24
GS건설은 28일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누적 매출액이 4조2445억원, 영업이익은 301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220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39% 줄어든 2조223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3억원, 629억원으로 24.10%, 26.09%씩 감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플랜트 현장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고, 상반기 진행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으로 일회성 비용 1000억원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도 줄었다"면서 "다만 매출총이익, 세전이익, 신규수주, 영업이익률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주택, 플랜트, 인프라 등 주요 사업 부문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235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580억원으로 52.3% 늘었다.
특히 매출총이익률도 18.9%로 건축주택부문(21.5%)과 함께 이익성장률을 이끌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