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5㎡ 추첨물량이 50%...GS건설 컨소, '세종자이 더시티' 청약

2021-07-26 10:40
6-3생활권 L1블록에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 규모

[세종자이 더시티 조감도. GS건설 제공]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은 세종시에 선보이는 '세종자이 더 시티'가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청약일정으로는 이달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접수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한다. 이후 8월 4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 뒤,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조성되는 세종시의 일반공급 유형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뉘는데, 물량의 50%(해당지역)가 세종시에 1년 이상 지속 거주한 자인 반면 나머지 50%(기타지역)는 전국에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단지는 총 1350가구 중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이 전체의 약 89%인 약 1200가구로 구성돼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50%에 해당하는 약 500가구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때문에 가점이 낮아 청약당첨이 어려웠던 저가점자들과 기존주택 처분조건으로 청약이 가능한 1주택자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 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뿐 아니라 사회적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며 "전국에서 관심을 갖는 만큼 향후 랜드마크로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자이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자이 더시티의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