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의료진 향해 "진정한 로컬의 힘이자 k-방역의 자랑"

2021-07-23 16:27
예방접종센터 현장 8곳 들려 폭염대비 준비상황 점검과 의료진 격려

은 시장이 예방접종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3일 35도를 훌쩍 넘나드는 폭염 속 최일선에서 자신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향해 "진정한 로컬의 힘이자  k-방역의 자랑"이라고 손을 치켜 세웠다.

이날 은 시장은 탄천종합운동장 등 예방접종센터 현장 8곳을 찾아 불철주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4차 대유행으로 엄중한 이 위기 속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까지 가세해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묵묵히 코로나19 대응에 땀흘리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덕에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어 "그 무엇보다 나 자신의 건강도 챙겨가며 근무에 임해달라”면서 “지금껏 그래왔듯이 우리모두 함께 조금만 더 힘을 내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 은 시장은 접종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상반응·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상시대비 태세를 갖춰줄 것도 주문했다.

특히, 은 시장은 예진실, 접종실 등 현장을 차례대로 둘러보며,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는지, 혹여 폭염 속에 예방접종하러 오신 시민분들 건강은 이상이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펴 눈길을 끌었다.
 

[사진=성남시 제공]

은 시장은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폭염 속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저소득 홀몸노인 등에게 재난안전쉼터(지역 내 찜질방 총 10곳) 이용 쿠폰 4장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23일 0시 현재 성남시 인구대비 예방접종률은 30.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