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지역사회 감염자 1만 3002명, 역대 최다 또 경신(21일)
2021-07-22 17:18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센터(CCSA)는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1만 300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5일 연속 1만명을 돌파했으며,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이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1만 2971명.
감염자 중 1049명이 형무소 및 구치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31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완치자는 8248명, 사망자 수는 108명.
지역별 감염자 수는 수도 방콕이 29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뭇사콘이 93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은 논타부리 661명, 사뭇쁘라깐 656명, 촌부리 636명 등.
20일에는 22만 5061명이 1회 백신을, 3만 2815명이 2회 백신을 접종받았다. 누적 접종 횟수는 1480만 5120회.
■ 13개 지역 미용실 등 폐쇄
보건부는 21일, 감염확산이 가장 심각한 '최고도 엄격 관리지역' 13개 지역에 대해, 추가로 10종의 시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수영장, 경기장 등 모든 스포츠 관련시설을 비롯해, 회의장, 미용실 및 이발소, 네일샵, 미술관 및 박물관, 공원 및 식물원, 도서관 등이 추가로 폐쇄된다. 각 지역별로 폐쇄되는 시기는 차이가 있으며, 방콕은 23일부터 2주간 폐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