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겹쳐 더욱 어려운 상태"

2021-07-21 18:02
임시선별검사소·무더위 쉼터 현장 점검
임시선별검사소 직원들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박 시장이 실내 무더위쉼터 경로당을 찾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1일 "코로나19로 힘든 데 폭염까지 겹쳐 더욱 어려운 상태"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박 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충현역사공원 임시선별검사소와 실내·외 무더위쉼터를 잇달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한 뒤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충현역사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이 더위를 피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냉방시설, 그늘막 등 시설을 점검했다.

또 무더위쉼터인 소하휴먼시아 1단지 경로당과 한내천 소하1교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박 시장이 충현역사공원 임시선별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특히, 박 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애쓰고 있는 모든 의료진과 직원 등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내 무더위쉼터 146개소와 야외 무더위 쉼터 24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횡단보도·대형 교차로 중심으로 폭염저감시설(그늘막)도 설치한 상태다.

한편, 박 시장은 “의료진 뿐 아니라 시민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폭염대책을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