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반도체장비 1위 북방화창 10% 폭등 상한가 기록
2021-07-21 14:16
3세대 반도체주 일제히 폭등
2분기 실적 최대치 전망…매출 101%↑ 순익 63%↑
2분기 실적 최대치 전망…매출 101%↑ 순익 63%↑
중국 선전거래소에 따르면 북방화창 주가는 오전장에서만 10% 급등하며 장중 상한가를 쳤다. 올 들어 벌써 네 번째 상한가 기록이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에서 제3세대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북방화창 주가도 폭등한 것이다.
3세대 반도체는 질화갈륨(GaN), 탄화규소(SiC) 등 화합물 반도체 소재로 만든 전력반도체를 가리킨다. 소재 특성상 고열과 고전압에 강하고 부품 경량화에 효율적이라는 강점이 있어 전기차나 5G 통신장비 부품에 주로 쓰인다.
북방화창은 중국 반도체 국산화 정책 속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북방화창은 앞서 실적예비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18억4000만~25억 위안(약 4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01% 증가하고, 같은기간 순익은 2억300만~2억5800만 위안으로 28~63% 증가할 것으로 예고했다.
중국 국성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북방화창의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매출을 각각 92억500만 위안, 125억1900만 위안, 166억5000만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52%, 36%,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각각 8억3600만 위안, 11억5500만 위안, 14억8300만 위안으로, 각각 55.7%, 38.2%, 2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