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주가 2%↑…자회사 신약후보물질, 해외 제약사서 검증시험
2021-07-21 11:21
바이오니아 주가가 상승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50원 (2.71%) 오른 3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니아의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써나젠)는 지난 16일 신약후보물질 'SAMiRNA-AREG'에 대해 해외에 소재한 기업과 물질이전·검증시험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9일에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써나젠으로부터 후보물질을 제공받은 계약 상대방은 전문 업체에 실험을 맡겨 치료 효과를 검증한 뒤 최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증시험 데이터와 최종보고서 등 모든 연구 결과물에 대한 소유권과 지식재산권은 써나젠이 갖는다.
써나젠은 이 후보물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연내 1상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다.
써나젠 관계자는 "비밀유지조항으로 인해 상세한 계약 내용은 밝힐 순 없지만, 이번 검증시험 결과에 따라 신약후보물질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