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소중한 세금 꼭 필요한 곳 쓰이도록 재정운영 최선 다할 것"
2021-07-18 13:15
7월 정기분 재산세 416억 원 부과
1가구 1주택 특례세율 0.05% 인하, 착한임대인 세금 감면
1가구 1주택 특례세율 0.05% 인하, 착한임대인 세금 감면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8일 7월 정기분 재산세 416억원을 부과하고,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재산세는 지난해 7월 부과액 379억원(14만183건)보다 37억원(9.7%)이 증가했다. 이는 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일반건축물 신축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박 시장은 전했다.
박 시장은 7월에 주택분 재산세 절반과 건축물 재산세를 부과하고, 오는 9월 주택분 재산세의 나머지 절반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특히, 박 시장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는 0.05%의 재산세 인하 특례세율이 적용돼 주택 실소유자의 세부담이 완화됐다고 말한다.
이번에 부고한 주택분 재산세 11만7984건 중 55.6%인 6만5608건이 1가구 1주택 재산세 특례세율 적용 대상자이며, 66억원의 재산세 세부담 완화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임대인에게도 지난해부터 재산세를 감면해 주고 있는데 착한임대인은 인하 임대료 기준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